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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2-03 00:39 조회 3,113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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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춘실 성데레사 진료소장, 김웅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김옥란·김현일 부부. 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가난한 이들이 저를 살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가 그들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이 다 없어져서라도 쓰일 수만 있다면 거기에 기쁨이 있을 겁니다.”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아산상을 수상한 정춘실(59) 케냐 성데레사 진료소장은 “저는 누구를 돕거나 봉사한다기보다는 당연히 제가 살아야 할 소명을 살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금성플레이랜드 정 소장은 수상 소감을 거쳐 “아산재단의 깊은 뿌리가 돼 주신 정주영 회장님의 삶과 뜻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케냐 칸고야 지역에 진료소를 열면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신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와 함께 아산재단을 진료소 건물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지난 25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 진료소와 병원 등을 거쳐 약 80만 명의 릴플레이바다신2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5년 영국에서 수녀로 종신서원을 하고,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질적인 방식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1999년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2000년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정 소장은 상금 3억 원을 케냐 칸고야 지역 진료소 건립에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바다이야기무상의료봉사상은 26년간 17개국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상 심장수술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 3000여 명에게 의술을 전한 김웅한(62)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27년간 노숙인 무상급식소 ‘바하밥집’과 고립·은둔 청년 회복기관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을 운영한 김현일(59)·김옥란(53) 부부에게 돌아갔다. 의료봉사 알라딘릴플레이 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 원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이밖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5명에게 각각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과 관련 내용 릴플레이골드몽 가족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절망 대신 희망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다.
김병채 기자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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